newsletterTODAY'S PICKS AI 쇼핑 시대, 유통 매출은 어떻게 달라졌나 BESPICK by 예나 어 2026년 08월 10일 2026년 08월 10일 2.3K 요즘은 물건을 살 때 검색 대신 AI에게 물어본다고 하죠. 최근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브랜드의 가격과 혜택 등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대신 구매하는 것인데요. 2030년에는 소비자 3명 중 1명은 AI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의 약 25%를 처리할 전망입니다.이러한 변화는 쇼핑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에이전틱 AI를 도입한 기업 중 17%는 거의 모든 업무에 이미 에이전틱 AI를 적용 중이라고 하는데요. AI가 상품 기획부터 공급망 운영, 고객 경험, 마케팅까지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을 돕고 실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베스픽에서는 리테일, 커머스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요. 참고하면 좋을 인사이트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AI가 만드는 새로운 쇼핑 경험은? 글로벌 유통 업체 Walmart는 지난해 AI 쇼핑 도우미 Sparky를 출시했습니다. 고객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르도록 돕는 AI 에이전트인데요. “1인 가구용 밥솥 추천해 줘” 또는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아?”와 같이 질문하면 AI가 구매 목적과 선호도, 제품 정보와 구매 리뷰 등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제안합니다. 직접 검색하는 대신 AI와 대화하며 쇼핑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지난 1분기 Walmart 실적 보고에서 Sparky 이용 고객의 평균 주문 금액은 일반 고객보다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Sparky를 통해 구매되는 상품도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Walmart는 Sparky의 대상을 식품과 생필품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재주문이나 서비스 예약 기능도 추가할 계획인데요. AI에 기반한 쇼핑 경험을 통해 소매업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물건을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에서 상세페이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상품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정확하고 자세히 담겨 있는지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수많은 상품의 정보를 일관된 품질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죠. 이를 위해 미국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AdVon Commerce는 베스핀글로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고객이 제품의 특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가 상품에 대한 설명이나 시각 자료를 자동으로 제작합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최적화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실제로 AdVon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스포츠 용품 브랜드는 약 10만 개의 상품 콘텐츠를 한 달 만에 구축했습니다. 원래라면 최대 1년이 걸렸을 작업량입니다. 그 결과 3,000개 이상의 상품이 검색 결과 100위 안에 진입했고요. 하루 평균 매출이 67% 늘어 두 달 만에 1,700만 달러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상품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모든 쇼핑 과정에 AI가 연결되면서, AI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쇼핑을 돕는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설문에서 여전히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AI 사용이 편하지 않다고 답했는데요. 앞으로는 단순한 개인화가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신뢰를 높이고 사람 중심의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 Advon Commerce 사례 자세히 보러 가기 AI는 마케팅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마케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는데요. 다국적 소비재 기업 Unilever는 먼저 AI를 활용해 반복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던 마케팅 업무를 자동화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작업이나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AI 허브를 도입한 것인데요. 덕분에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일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하는 AI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브랜드 인지도, 광고 성과, 판매 실적 등의 데이터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고객이 브랜드를 발견하고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을 알기 어려웠는데요. 이를 하나로 모아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감지하고 다음 액션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Unilever는 마케팅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데이터 통합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국내 그룹사 A 기업은 더 나아가 베스핀글로벌의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마케팅 AI 에이전트를 개발했습니다. 그동안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다 보니, 채널별로 방대한 광고 데이터를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당연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광고 운영 전반을 알아서 수행합니다. 우선 상품 정보와 과거의 광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카피를 작성하고, 매체별 특성에 맞게 가장 알맞은 캠페인을 세팅합니다. 광고가 집행되면 실시간으로 성과를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에 따라 예산을 재분배하거나 운영 전략을 조정합니다. 원래는 담당자가 각 단계를 오가며 일일이 대응해야 했던 광고 운영이,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는 자율 루프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마케팅 시스템 자체를 AI 기반으로 바꿨다는 점입니다. 단지 기존의 마케팅에 AI를 덧붙인 것이 아니라,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죠. 이처럼 앞으로 유통 기업의 마케팅 역량은 개별 AI 기능보다 데이터 기반의 AI 운영 체계를 얼마나 탄탄하게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I로 디자인 시안부터 생산 시설 확장까지? 글로벌 식음료 기업 PepsiCo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장과 물류 시설을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AI와 디지털 트윈을 도입했습니다. 실제 공장을 짓기 전에 AI가 디지털 상에 물리적 공간을 그대로 구현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미리 검증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설비 배치부터 작업 동선, 물류 흐름 등을 반복적으로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운영 방식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죠. 발생 가능한 문제들도 사전에 예측해 대응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설비를 변경하고 시설을 새로 구축한 뒤에야 알 수 있었던 이슈들인데요. AI를 활용해 잠재적인 문제의 90%를 미리 발견한 것입니다. 그 결과 생산량이 20% 향상되었고, 설비 투자 비용은 15%까지 절감할 수 있었는데요. PepsiCo는 앞으로 이러한 방식을 전 세계 공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고요.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장과 물류 시설을 AI 기반으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럭셔리 브랜드 Louis Vuitton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컬렉션을 준비할 때, 디자인 시안을 직접 제작하고 비교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데요. 디자이너가 AI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생성하고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입니다. AI가 과거 컬렉션과 브랜드의 디자인을 학습해 새로운 시안을 제안하면 디자이너가 이를 발전시켜 최종 디자인을 완성하는데요. 반복적인 시안 작업을 줄인 덕분에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창의성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사람과 AI의 협업은 생산 공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Louis Vuitton은 이탈리아의 가죽 가공 기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가죽 원단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고 AI가 그 특성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재단 패턴을 제안하는 것인데요. 장인들은 AI가 제안한 내용을 검토하고 조정해 최종적으로 패턴을 결정합니다.이처럼 AI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상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전 과정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시나리오와 디자인, 패턴 등을 미리 검증하는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고 치열하게 승부가 펼쳐지는 유통 업계에서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밑바탕인 셈입니다. AI가 그리는 공급망의 미래, 핵심은 데이터? 유통 기업에게 공급망은 곧 비용입니다. 원자재 조달부터 재고 관리까지 공급망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그대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유통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Walmart는 공급망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했습니다. AI가 판매 데이터와 날씨,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떤 상품이 필요할지 예측하고 재고를 배치하는데요. 이러한 방식으로 물류센터 주문 처리의 약 50%를 자동화했다고 하죠. 미국의 식료품 소매 기업 Albertsons도 공급망 곳곳에 AI를 도입 중인데요. 그중 하나가 신선식품을 검수하는 컴퓨터 비전 기반 AI 도구입니다. 검수원이 상품 이미지를 등록하면 AI가 등급을 매기고 통과 여부를 제안하는 것인데요. 이전에는 검수원에 따라 품질 판단 결과에 편차가 있었다면, AI는 미리 설정된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기 때문에 검수 속도와 정확도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또한 유통 단계별 상품의 현황을 파악하는 일에도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AI가 상품이 출고될 때부터 매대에 올라 판매될 때까지, 어떤 상품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추적하는데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품절이나 과잉 재고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Albertsons는 AI를 통해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신선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고객 경험도 개선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그룹사 B 기업 역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플랫폼을 구축해 공급망 운영을 개선했는데요. 먼저 브랜드마다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AI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소하고 그룹 차원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를 바탕으로 AI가 각 브랜드의 데이터와 고객 리뷰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했고, 그 결과 재고 정확도가 향상되었습니다.유통업에서 AI의 역할은 공급망 전체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위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망 운영에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제 유통 기업의 공급망 경쟁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AI는 더 이상 유통 업무의 특정 단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 경험부터 공급망 운영까지 유통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변화를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인프라, 플랫폼이라는 기반이 먼저 갖춰져야 합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리테일,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유통 기업들의 AI 전환을 함께해 온 대한민국 대표 AI 파트너사입니다.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부터 AI 인프라 설계, AI 모델 도입 및 운영 등 유통업 AX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유통 현장에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AI를 도입하기에 앞서 데이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점검하고 싶다면? 베스핀글로벌로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베스핀글로벌의 뉴스레터 ‘베스픽(BESPICK)’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발행되는 콘텐츠입니다. 베스픽을 구독하시면 가장 먼저 IT 업계 최신 이슈 및 인사이트를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금 읽은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지금 바로 베스핀글로벌의 뉴스레터 ‘베스픽’을 구독하고, 매주 인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베스핀글로벌 문의하기 뉴스레터 구독하기 FAQ Q1. 유통업의 AX(AI Transformation)란 무엇인가요?A. 유통업 AX는 상품 기획, 마케팅, 공급망, 고객 경험 등 유통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환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하며, 2030년에는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의 약 25%를 AI 에이전트가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Q2.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란 무엇인가요?A. AI 에이전트가 여러 브랜드의 가격, 혜택, 리뷰 등을 비교해 소비자를 대신해 최적의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 방식입니다. 2030년에는 소비자 3명 중 1명이 AI를 통해 구매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다수 기업이 AI 쇼핑 도우미 도입만으로 객단가 상승과 구매 전환율 개선을 경험하고 있습니다.Q3. AI 도입으로 유통 기업들은 실제로 어떤 성과를 얻었나요?A. 상품 콘텐츠를 AI로 자동화한 한 기업은 원래 1년 걸리던 작업을 한 달로 단축했고, 두 달 만에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생산 시설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도입한 기업은 잠재 문제의 90%를 사전에 발견해 생산량을 20% 높이고 투자 비용을 15% 절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마케팅 자동화, 공급망 재고 정확도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Q4. 유통업 AX를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A. 가장 먼저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해야 합니다. AI가 정확한 판단과 실행을 하려면 상품, 고객, 판매, 물류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AI 인프라 설계, 모델 도입, 운영 체계 구축 순으로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Q5. 베스핀글로벌은 유통업 AX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A. 베스핀글로벌은 이커머스, 오프라인 리테일,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유통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해 온 국내 대표 AI 파트너사입니다.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인프라 설계, AI 모델 도입 및 운영에 이르는 유통업 AX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더 읽어볼 만한 컨텐츠 비즈니스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 단순 자동화를 넘어 핵심 개념 정리까지98%가 검토하지만 20%만 성공하는 제조업 AI의 비밀9년 만에 95조 원! 실리콘밸리 자본이 ‘방산 AI’에 몰려드는 이유AI 상장 시대가 온다 — SpaceX 이후, Anthropic·OpenAI의 선택은?AI 금융 버블론? 실적 수치로 증명한 글로벌 금융사 AX 성공 사례 Agentic AI PlatformAIAI AgentAI 데이터AI 트렌드BESPINGLOBALHELPNOWHelpNow AIHelpNow AI Foundry베스핀글로벌온톨로지유통 AI유통 AX 이전 글 비즈니스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 단순 자동화를 넘어 핵심 개념 정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