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Now로 클라우드 인프라 개선점, 강화해야 할 보안 및 자원 구성을 한눈에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인프라 구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거나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5~6년 정도 된 기업들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대규모 홍보, 마케팅에 대비해 인프라를 진단하고 트래픽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성능진단 서비스를 통해 5배 이상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지 미리 테스트하고 대비했습니다.”
– 카닥 박종훈 CTO님
Company Overview
카닥은 공업사와 차량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입니다. 사고수리 등 외장수리 시 카닥 앱을 통해 견적을 요청하면 업체에서는 1~2분 내로 견적서를 업로드하고, 소비자가 업체에서 제시한 견적서와 후기 등을 바탕으로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매칭이 이뤄집니다.
외장수리 사진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사진을 보고 부위와 수리 정도를 식별해 견적을 내는 서비스 등 AI를 적극 도입해 시장 투명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Challenge
왜 클라우드 아키텍처 성능 진단 서비스가 필요했나요?
카닥이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당시에는 AWS 서울 리전이 없었고, 도쿄 리전을 활용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모든 인프라가 도쿄에 있었고, 이후 서울 리전이 생긴 후로는 자원이 혼재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AWS의 VPC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인프라 담당자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즈니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프라 발전까지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마케팅을 앞두고 현 수준의 5배의 트랜잭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전반적으로 리뷰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미리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왜 OpsNow가 필요했나요?
비즈니스 초기에 일정한 가이드 없이 생성된 클라우드 자원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수동으로 하나하나 매핑하려니 시간도 오래 걸렸고, 확신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초기에 도쿄 리전을 활용하면서 남아있던 자원들과 서울 리전에 구성되어 있던 자원들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고 비용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습니다.
Solution
서울 리전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Well Architected Review 및 대규모 마케팅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게 클라우드 아키텍처 성능진단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성능 진단을 해야 하는 고객은 4가지 상황으로 구분됩니다.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후 개선된 성능 수치를 파악하고자 할 때
- 마케팅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고, 이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고자 할 때
-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 중 문제가 발생했는데, 어디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모를 때
- 클라우드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파악하고자 할 때
이 중 카닥은 2번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5배 증가하는 트래픽까지 감당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구현해놓았습니다.
OpsNow 도입 후, 자원 관계도 맵을 통해 카닥에서 더 보완할 수 있는 보안 영역이나,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환경 구성에 미비했던 부분을 더 탄탄하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켜져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클라우드 자원을 파악해 종료했으며, 더욱 상세하게는 EC2 옵션의 점검을 통해 동일한 스펙의 더 저렴한 서비스로 변경해 비용 최적화를 달성했습니다.
Benefit
“OpsNow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관계 파악에 걸리는 시간이 1주일에서 단 1분으로 줄었습니다.”
일반 기업의 경우, AWS의 다양한 가격 정책을 모두 알고 있을 수 없습니다.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 회사와 맞는 옵션인지 파악하고 적용하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카닥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OpsNow를 통해 Reserved Instance나 Savings Plan 같은 다양한 가격 정책을 알게 되었고, 최근에 실제로 Reserved Instance를 구매함으로써 클라우드 비용을 절약했습니다.
AWS 콘솔은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지만, 텍스트 기반이며 시각화 전달이 약하다는 것은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AWS 도쿄 리전과 서울 리전의 인프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AWS 콘솔에서 옵션을 변경해가며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OpsNow를 통해서 이 두 리전을 합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Next Step
지금까지는 비즈니스를 급격히 성장시키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클라우드 비용을 더욱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옵스나우 비용절감 리포트를 통해 약 10~20% 정도 더 절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고 적극 반영해 개선할 계획입니다.
베스핀글로벌의 Market Overview
카닥이 제공하는 외장수리, 부품 견적 서비스부터, 주차장 검색, 중고차 매매 및 대리운전 분야 등 구매 이후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동차 애프터마켓’이라고 부릅니다. 그 성장이 엄청난데요. 카닥만 보더라도 2021년 누적 통합 거래액 추이가 3천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좋은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닥의 경우도 자동차 외장 수리로 시작했지만, 정비, 차량 관리, 심지어 보험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용인 죽전 지역에 사고수리, 타이어 및 차량 관리를 위한 ‘카닥 테크센터’를 오픈하기도 했죠.
최근 새롭게 생겨나는 O2O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태어납니다. 여러 조사 기관들이 이러한 애프터마켓 서비스들이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서비스가 잘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프라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닥과 같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대규모 마케팅이 예정되어 있다면 이에 맞춰 인프라를 고무줄처럼 늘릴 수 있는 것도 클라우드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활용하면 낭비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인프라를 늘리기보다는 카닥처럼 주기적으로 낭비되는 인프라는 없는지, 절약할 요소는 없는지 정기적인 셀프 점검으로 효율적인 인프라를 관리하는 것이 앞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