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Net / 2019-10-09 / 임민철 기자 /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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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에 클라우드관리 소프트웨어 ‘옵스나우(OpsNow)’의 클라우드 인스턴스 비용 최적화도구 ‘오토스팟(AutoSpot)’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일곱 곳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통합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하이마트, 롯데닷컴, 롭스의 온라인쇼핑몰 운영을 맡고 있으며 향후 이를 통합할 계획이다.
옵스나우의 오토스팟은 클라우드 활용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주는 도구다.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법으로 ‘라이트사이징(Right Sizing)’, ‘예약인스턴스(Reserved Instance)’, ‘스팟인스턴스(Spot Instance)’, 세 가지를 지원한다.
e커머스사업본부는 클라우드 비용절감을 위해 테스트서버 스케줄링 또는 예약인스턴스를 사용해 왔다. 프로젝트 진행시 적정 예산과 지출을 고려하면서 스팟인스턴스 사용방안을 고민했다. 가격 변동으로 예기치 않게 인스턴스가 종료될 수 있는 리스크 대응방안이 관심사였다.
e커머스사업본부는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 오토스팟으로 이 리스크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토스팟으로 프로젝트 워크로드를 이동하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 수준을 확인한 결과 아마존웹서비스 EC2 기준으로 ‘온디맨드인스턴스’ 대비 70%를 절감한 것을 확인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비즈니스트랜스포메이션본부 이성익 대리는 “오토스팟 도입 후 예상보다 크게 비용이 절감하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으며, 비용 절감 이외에도 워크로드 관리에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자동화 관점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