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의 2019 클라우드 설문조사를 보면 91.4%에 이르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고려한다고 밝혔으며,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전략에 약 39%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답했습니다. 이는 2019년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기도 한 요소입니다.
가트너에서는 2020년까지 75%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때 여러 환경에 분산된 클라우드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고, 다양해지면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 (MSP) 시장도 2020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며 이는 2018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라고 가트너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와 전략을 잘 이해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
어떤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만나야 할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어떤 역량을 가진 클라우드 파트너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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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방식은 기업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클라우드 전략입니다.
하지만 많은 리스크와 문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 초기부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큰 그림으로 그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조직의 클라우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관리인, 중개인, 문지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합니다.
개발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리하여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도록 하며, 관리인은 기존 온프레미스 IT 환경을 운영하고 유지할수 있도록 합니다.
중개인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에 대한 적절한 기대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 최종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소유자 사이를 연결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지기는 서드파티, 클라우드 공급자와 관계를 형성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1.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를 만나세요.
보안은 기업이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과제입니다. 실제 베스핀글로벌의 2019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 주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기업의 3대 챌린지 중 클라우드 보안이 47%를 차지, 1위를 나타냈습니다.
클라우드 내 공유 리소스에 대한 컨설팅, 지속적인 관제 및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침해, 디도스 공격 등 모든 상황에 대한 토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만나야 하며, 필요 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스핀글로벌의 2019 클라우드 보안 백서에서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정의, 핵심 과제, 보안을 강화하는 5가지 단계 등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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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용관리에 대한 인사이트도 중요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비용에 대한 가시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클라우드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혹은 막상 도입 후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놀라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비용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인프라는 어플리케이션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과금이 됩니다. 인프라는 쓰는 만큼 지불하는 방식이지만, 어플리케이션이나 SaaS 솔루션은 구독 기반의 가격 모델을 활용합니다. 유저 숫자에 따라 월간 혹은 연간으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클라우드 예산 수립을 위해 비용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용에 대한 인사이트 혹은 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서까지 제안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체크하는지, 관리 플랫폼을 보유 혹은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세요.
3.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컨설팅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세요.
클라우드를 시작 하기는 쉽지만, 잘 도입하고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재설계 하지 않고 Lift and Shift 방법으로 단시간에 수행할 수도 있고,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구조로 어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는 Cloud Native 방식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의 IT 환경에 대한 분석도 필수이지만 앞으로의 비즈니스를 위한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운영중인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인프라에 대한 이해보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합니다. 회사의 매우 중요한 자산인 ERP 시스템이나, 자체적으로 구축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사를 만나세요.
4. 데이터가 증가할 수록 데이터에 대한 활용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세요.
디지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데이터가 새로운 화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보관, 보호, 훼손에 대해 항상 우려하는 부분이며, 나아가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구축부터,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일 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면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파트너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5. 서비스 신뢰도는 비즈니스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SLA를 확인해보세요.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SLA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고려해야할 서비스 항목에 대한 목표 수준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는 서비스의 품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작년 클라우드 공급자의 서비스 장애로 비즈니스가 중단된 영향으로 SLA는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지니드 서비스 공급자(MSP)는 이에 대한 대안과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특히 서비스에 대한 정량화, 미달하는 경우에 대한 손해 배상에 대한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6.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가 글로벌하게 제공된다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특히 클라우드는 현지에 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쉽게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지에 대한 이해 또한 매우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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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의 비즈니스 연속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시장은 클라우드가 성장하면서 함께 급속도로 커지는 분야입니다. 수많은 시장진입자들을 고려할 때, 해당 MSP가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존 능력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업적 불안 요소와 비즈니스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파트너는 추후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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