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 클라우드 인사이트 시리즈
다양한 IT 환경, 접근 방법에 따라 클라우드 도입 시 기업이 누리는 혜택도 다양해 집니다.
이번 베스핀 클라우드 인사이트 시리즈에서는 기업마다 다른 인프라 환경과 요구 사항들을 살펴보고, 시나리오 기반의 모델링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시 비용 절감 방법과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봅니다.
Contents
- OVERVIEW
-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고민과 고려할 점
- ASSUMPTION & INTRODUCTION
- 시나리오 모델링을 위한 준비 사항
- ANALYSIS
- 시나리오 기반의 모델링
- 시계열에 따른 비용 시뮬레이션
- 비즈니스에 대한 비용 효율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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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기반의 모델링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은 향후 데이터 센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대한 여러 가지 옵션 중 한가지 입니다. 클라우드 이외 다양한 옵션들을 비교함으로서 비용 모델링에 대한 시나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호스팅에 대한 옵션과 운영 관리에 대한 옵션을 기초로 합니다.
호스팅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옵션은 아래와 같이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기존의 데이터 센터
-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부 IT팀에 의한 구축 및 운영)
-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운영 아웃소싱 (외부 업체가 자체 데이터 센터에 프라이빗 환경 구축 및 운영)
-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형태를 기준으로 한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통적인 모델 (워크로드를 재설계하지 않고 단순히 물리 인프라 간 이동 시키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and-shift) 마이그레이션)
- 클라우드가 아닌 물리 기반 환경에서의 가상 자동화 (가상화 환경 내에서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
-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자동화 (클라우드 고유 기능 및 DevOps 툴을 사용해 인프라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 -> 효율성 및 민첩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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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Ops로의 전환 (클라우드와 DevOps 툴을 통해 개발자 중심의 자동화 환경 구축 -> 지속적인 배포(CD, Continuous Delivery) 가 가능, 효율성을 확보하여 개발자의 생산성과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이 중 어떠한 운영 관리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비용 모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각 운영 관리 옵션은 내부 IT 팀 뿐만 아니라 아웃소싱을 통해 수행될 수 있으므로 실제로는 4개가 아닌 8개의 운영 모델 옵션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자동화 및 DevOps로의 전환 옵션에는 IaaS뿐만 아니라 PaaS (Platform as a Service)의 사용이 포함됩니다. 이미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들이 IaaS와 PaaS를 통합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고객들은 IaaS 와 PaaS를 동일한 클라우드 공급자로부터 제공 받게 됩니다. 많은 자동화 기능을 활용할수록 IaaS 와 PaaS의 연계가 쉬워집니다.
클라우드 기능과 자동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맞춰서 재설계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러한 과정 PaaS 의 일부 기능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 담당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Cloud-Native,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내 운영을 위해 초기부터 설계된 어플리케이션) 에 대해 기존 어플리케이션와 별도로 비용을 모델링하길 원합니다. 사실상, 모든 조합과 옵션을 모델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가능성 있는 우선순위에 따라 시나리오를 선정해 모델링해야 합니다. 이때 모든 조합을 모델링하는 것은 비실현실적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고려 중인 시나리오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두개의 시나리오가 모델링 됩니다. 전통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존의 데이터 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시나리오 모델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교 프레임워크와 모델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일반 기업의 IT 조직에서는 더 적절한 클라우드 비용 비교를 위해 제 3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는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의 컨설팅 서비스가 있습니다. MSP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하는 많은 기업에 큰 도움이 도리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된 이후에도 1~2년 동안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가 제공하는 운영 관리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기능 및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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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기업 내 IT 담당자들은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 (MSP)와 같은 외부업체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자동화하는 시나리오 또한 검토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메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 로부터 제안서 및 견적서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왜곡된 모델링을 피하기 위해 기업 내 IT 담당자들 또한 직접 클라우드 공급자에게 견적을받거나 현재 데이터센터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과 MSP를 고용했을 때 드는 직간접적 비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열에 따른 비용 시뮬레이션
본격적으로 비용에 대한 시나리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시나리오는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한 초기 비용에 반드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시간에 따라 초기 시뮬레이션 했던 비용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변화는 단순히 클라우드 공급자들에 제공하는 요금 인하 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방식을 찾아가기 때문에 비용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비용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ternal First” 시나리오는 클라우드에 가장 적합한 워크로드만 이전하며, 대부분의 워크로드는 내부 데이터 센터에 배치하는 경우입니다. 반면, “Cloud First” 시나리오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모든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 프라이빗 클라우드 혹은 물리적은 인프라에서는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개발되지 않았을 어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빠른 구축 속도로 인해 개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IT 관련 총 비용이 더 많은 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분산되고, 전체 TCO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는 일정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적절한 비용 시뮬레이션 방법은 타임라인을 아래와 같이 정해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각 시나리오에 대해 3년동안의 연도별 모델을 구축합니다. 3년의 마지막 시기에는 최종적으로 원하는 인프라 환경을 기재합니다. 3년 이상의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경우, 물리 인프라 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교체/리뉴얼 비용 또한 포함하여 산정해야 합니다.
만약 선 투자금의 규모가 크거나, 분기별로 예산을 계획해야 하는 경우, 연도별이 아닌 분기별로시나리오를 모델링해야 합니다.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시나리오에는 선 투자금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선 투자금을 높게 산정할 수록 클라우드 이전 시 지출되는 비용이 더 많아 보이게 됩니다. 물리 인프라 유지 시 어떤 형식으로 선 투자금이 상환되는지 고려하여 최종 TCO 산정 시 왜곡이 없도록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합니다.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완전히 진행되려면 보통 2-3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일부 조직들은 단순히 리프트 엔 시프트(lift-and-shift) 를 통해 단 몇 주안에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급한 마이그레이션은 이후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마이그레이션 수행 시, 클라우드로 이전할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규모를 가늠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이는 예산과 일정 뿐만 아니라 관리 및 운영 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프라 운영 시 자동화는 점점 필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자동화의 성숙도는 인프라 운영 비용에 큰 영향을 끼치며, 이로 인해 자동화를 도입하는 조직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나리오에는 운영 모델을 자동화하는 가정 또한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들이 매년 볼륨 기반의 할인을 재조정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할인율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다음 3가지 시나리오로 나뉩니다. 1.공급자들간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클라우드 요금이 전년 대비 35% 줄어 들 것이라고 가정하는 공격적 시나리오 2. 매년 20%의 요금 인하가 발생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보통 시나리오 3. 경쟁이 제한되면서 가격 인하가 단지 매년 5%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는 보수적인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자동화를 통해 인프라 운영/관리 비용이 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모델링은 적어도 일년에 한번씩 반복해야 합니다.
– The End of PART 2 –
PART 3에서 비효율성 평가 항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 본 컨텐츠는 가트너 리서치를 토대로 재구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