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데이터 보안 기업 **코헤시티(Cohesity)**가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사가 2025년 12월 23일 국내외 언론에서 보도됐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AI 기반 사이버 보안·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인사이트 생성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 수준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AI 적용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및 데이터 활용 프레임워크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Cohesity는 기존에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와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AI 역량, 특히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최신 AI 모델을 Cohesity의 플랫폼에 보다 밀접하게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온사이트 서버 환경)를 가리지 않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생성 및 사이버 위협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양사가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통합 사이버 복원력 및 규정 준수 플랫폼 구축기존 Cohesity의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복원력 기능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여기에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 및 AI 기술이 결합되면, 자동화된 위협 대응, 실시간 사이버 공격 예측·분석 기능 등이 강화된다. 이는 단순 백업 수준을 넘어 AI 기반 위협 대응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 AI 기반 데이터 가치 추출 및 실무 활용성 확대
Cohesity가 제공하는 ‘Cohesity Gaia’ 같은 엔터프라이즈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기반 검색과 분석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정리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 통합을 통해 이러한 기능은 더욱 정교해지고, 그 정확도와 응답 속도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대응 강화
기업 고객들은 여전히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일 클라우드 중심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데이터 보안과 분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설계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보안·규제 준수·AI 분석 기능을 균일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협력 확장은 특히 다음과 같은 AI 시대의 기업 운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다:
- AI 활용 확대에 따른 공격 표면 증가: AI 를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적용할수록 복잡성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공격 표면(attack surface)도 넓어진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보안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으며, AI 기반 분석을 통한 위협 탐지와 대응이 필수로 떠오른다.
- 실시간·자동화된 대응 체계의 필요성: 데이터 보호는 이제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 및 자동 대응 측면까지 고려해야 한다. 양사의 협력은 이런 방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초점: 단순 데이터 저장·보호를 넘어, AI 시각에서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출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보도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AI 도입과 데이터 분석 전략이 더욱 데이터 보호·규제 준수와 긴밀하게 결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보안/데이터 플랫폼 제공자의 **전략적 결합 모델이 점점 표준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협력은 특히 **구글 클라우드의 AI 퍼스트 전략(AI‑First Strategy)**을 사이버 보안·데이터 분석 분야로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동안 Google Cloud는 다수의 CSP 경쟁자 대비 AI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었으며, Cohesity 같은 보안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이 이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