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Net / 2019-05-02 / 윤현기 기자 / [기사 전문 보기]
오법영 베스핀글로벌 MSS사업팀 이사, 상품화된 서비스·클라우드 전문 역량 기반 시장 확대 자신

▲ 오법영 베스핀글로벌 MSS사업팀 이사
“클라우드 보안은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개발도 필요로 하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클라우드 보안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베스핀글로벌 MSS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오법영 이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출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클라우드 이용 기업이 늘면서 보안 서비스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8월 MSS사업팀을 신설하고, 지난 3월에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인 ‘가드듀티(GuardDuty)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가드듀티 서비스를 사용할 때 베스핀글로벌이 관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략…’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가드듀티 서비스에 자사가 자체 개발한 자동위협차단 모듈, 대시보드를 통한 모니터링 모듈,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람 모듈의 3가지 모듈과 24시간 365일 관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점차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과 이에 따른 보안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법영 이사는 “클라우드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점차 보안 서비스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베스핀글로벌은 보안을 기본으로 갖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자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며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보안 풀(Full)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SS사업팀이 설립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성과는 좋은 편이다.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구축·운영 등에서도 고객을 확보했으며, ‘가드듀티 보안 관제 서비스’도 출시 직후 고객 확보에 성공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상태다. AWS 클라우드에서 검증된 IDS와 안정적인 보안 관제 서비스를 별도의 학습 기간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시장 반응도 좋다는 것이 오 이사의 설명이다.
‘중략..’
현재 국내 클라우드 보안 관제 시장은 업계 추산 약 100억원 정도로 가늠되며, 기존 레거시 보안 기업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상품화시킨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시장영향력을 확대, 최대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오법영 이사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