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파트너들이 시장 확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베스핀글로벌(www.bespinglobal.com 대표 이한주)과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 기업인 ‘비디(구, 블루다임)’와 공동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상호 지분출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디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디바이스를 위한 AWS 인프라 통합 운영 등의 경험이 있는 업체다. 구체적인 지분출자 비중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매니지드서비스파트너(MSP)사인 브이시스템즈도 인수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사 전문분야의 인적, 물적 규모를 완결형으로 교차 확대해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전문 인력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디는 수년간 클라우드 컨설팅 및 전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베스핀 글로벌은 매니지드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공동사업으로 자체 컨설팅 방법론과 마이그레이션(이전) 기술검증(PoC), 매니지드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공공기관들의 민간 클라우드 수요와 금융기관의 핀테크 오픈 플랫폼의 확대, 전자 제조분야 대규모 인프라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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